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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은아씨들 포스터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그레타 거윅의 2019년 각색된 "작은 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콧의 고전 소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이 마치 자매로 출연하고 티모시 샬라메, 로라 던, 메릴 스트립과 함께 가족, 사랑, 독립이라는 주제를 복잡하게 엮어낸 영화입니다. 이 리뷰에서는 '작은 아씨들'의 등장인물 및 줄거리, 캐릭터 전개, 페미니즘에 대한 메시지, 결말 (스포일러 주의)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 시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네 자매와 그들의 가족이 겪는 성장과 사랑, 상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1. 주요 등장인물
    ○ 조 마치 (Saoirse Ronan): 작가를 꿈꾸는 야심 찬 둘째 딸.
    ○ 메그 마치 (Emma Watson): 가정을 중요시하는 첫째 딸.
    ○ 에이미 마치 (Florence Pugh): 예술가를 꿈꾸는 활발한 셋째 딸.
    ○ 베스 마치 (Eliza Scanlen): 조용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막내딸.
    ○ 마치 부인 (Laura Dern): 네 자매의 어머니.
    ○ 로리 (Timothée Chalamet): 마치 가문의 이웃이자 조의 절친한 친구.

    2. 줄거리
    영화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됩니다. 어린 시절, 네 자매는 부모님과 함께 매사추세츠주의 작은 마을에서 자랍니다. 아버지는 남북전쟁에 참전하고, 어머니와 자매들은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은 서로를 도우며 각자의 꿈을 키워갑니다. 조는 작가로서 성공하고자 하지만 여성에게 차별이 만연한 현실로 인해 좌절을 겪습니다. 메그는 가정과 사랑을 중시하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에이미는 예술가로서의 길을 찾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로리와 재회하여 사랑에 빠집니다. 베스는 유약하지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녔고,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현재 시점에서 조는 뉴욕에서 작가로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과의 관계를 되새깁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메시지

    "작은 아씨들"은 독립과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를 깊이 파고들어 동시대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주장하고 열정을 추구하려는 조의 투쟁과 역경이 중심 주제입니다. 전통적인 성 역할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성공하려는 그녀의 결심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 투쟁은 "여성에게는 마음이 있고 영혼이 있으며 마음도 있습니다. "라는 그녀의 대사에 신랄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에이미의 캐릭터 또한 페미니스트 주제, 특히 결혼과 재정적 안정에 대한 그녀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탐구합니다. 결혼이 경제적 명제라는 그녀의 주장은 당시 여성들이 직면한 가혹한 현실을 반영합니다. 영화는 에이미에게 좀 더 공감적인 묘사를 제공함으로써 그녀의 선택의 복잡성과 그녀가 직면한 사회적 압력을 인정합니다. 메그가 아내이자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베스가 그녀의 조용한 삶에 만족하는 모습은 여성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더욱 잘 보여주며 각각은 존경과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결말은 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작은 아씨들"을 집필하고 출판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조는 자신의 소설을 출판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출판사와의 협상을 통해 자립심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가족이 운영하던 집을 학교로 전환하여 미래의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을 실현합니다. 조의 성장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조는 베스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녀는 작가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며, 독립적인 여성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에이미와 로리는 유럽에서 재회한 후 사랑에 빠지고 결혼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꿈을 지지하며 행복을 찾아갑니다. 메그는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며 남편 존과 아이들과 함께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갑니다. 영화는 조가 출판된 책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장면으로 끝나며, 그녀의 꿈이 이루어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로써 "작은 아씨들"은 자매들의 성장과 독립,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공을 감동적으로 마무리 짓습니다.